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씨가 마침내 5월의 신부가 됐습니다.
결혼식장은 신랑, 신부의 가족과 동료 연예인, 하리수 씨와 어려운 시절을 함께 했던 트랜스 젠더 선·후배는 물론 바다를 건너온 하리수 씨의 일본 팬들과 수많은 취재진들로 해서 그야말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는데요.
[심은진/가수 : 천생배필을 만나서 결혼식을 하는걸 보고 마음이 좀 뭐랄까 뿌듯해요.]
[길건/가수 : 너무 부럽고, 진짜 너무 잘살 거 같아요.]
[김창렬/가수 : 이 행복한 결혼식, 이 때를 잊지 말고 이 때를 생각하면서 참고 서로를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가수 박상민, 김창렬 씨와 트로트 신동 양지원 군 등이 축가를 불렀는데요.
신부 하리수 씨는 간간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리수-미키 정 커플은 하리수 씨의 일본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대로 4명의 아이를 입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리수/가수 : (Q. 입양 계획?) 원래 저희는 7,8명에서 10명 정도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 많은 애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이런 주위의 반대가 심해서 그래서 아들 둘 딸 둘해서 딱 네 명만.]
로이터, AFP, 중국과 일본 언론 등도 하리수 씨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 커플은 어제(20일) 양가 부모, 가족들과 함께 태국 코사무이로 4박 5일 간의 신혼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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