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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드가 이어갈 수 있을까?"

모토로라가 레이저의 후속모델인 레이저 스퀘어드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이 나올까, 많은 분들이 기대를 갖고 기다려 왔습니다.

지난주 모토로라 레이저 스퀘어드 발표회견 때 길현창 사장은 스퀘어드는 레이저의 후속 모델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다. 감성(experience) X  기능 혁신(revolution)을 고려한 제품, 소비자들에게 오감의 혁명을 일으키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 이라고 주장하면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무엇이 달라졌나?

기본적으로 단말기 외부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단말기의 외부 액정 화면 크기는 내부 액정 화면 보다 작습니다. 이 외부 액정화면을 통해볼 수 있는 정보는 통화발신자 번호, 시간 등이 고작입니다. 그러나 스퀘어드의 2인치 초대형 외부 화면을 통해 문자, 동영상 등 10가지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 화면이 2.2인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부와 외부 화면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는 점을 알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할 때 일일이 단말기를 열어볼 필요 없이 외부 화면만을 보고 이용하면 됩니다. 이번 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외부 화면내에 '촉각학'이란 기술을 바탕으로 터치센서를 적용해 사용자가 메뉴를 터치할 때마다 가변운 진동이 느껴지게 해 터치 센서 오작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모토로라의 설명입니다. 물리적인 피드백까지 제공한다고 했는데, 발표회에서 제품을 만져보고 느껴보았지만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크레이저에 있었던 외장메모리(Micro SD)도 지원됩니다. 레이저나 스타택3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이 기능이 가능해지면서 보다 많은 정보를 단말기에 저장하고 데이터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1GB 정도의 외장메모리 카드 하나만 있으면 영화 한편 감상이 가능합니다.
내비게이션도 지원됩니다. 별도의 차량 키트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휴대전화 하나만 있으면 운전 때 뿐만 아니라 걸을 때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2.2인치의 화면을 통해 지도가 제공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화면 크기 때문에 매우 제한된 지도 정보가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두께는 요즘 유행에 따라 11.9mm로 돼 있습니다. 또 이음매가 없는 깔끔하고 견고한 바디라인, 진공즉착 방식으로 처리된 재질 등도 또 다른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자사전 기능, 이북 기능, 지하철 노선도, 파일 뷰어 기능이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다른 제품과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요즘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휴대전화 절반 이상이 DMB폰이지만 레이저 스퀘어드에는 DMB 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저가 제품 시장만에만 진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모토로라측은 고급 이미지를 갖고 이 제품을 판매하겠다고 했지만 그런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스퀘어드는 SK텔레콤에만 제공됩니다. 모토로라측에 따르면 KTF나 LGT 사용자에게는 제공될 예정이 없습니다. SK텔레콤 매장에서 다음달부터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스퀘어드가 레어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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