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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년의 신비 품은 '대금굴' 일반 공개

<8뉴스>

<앵커>

5억 년 전, 태고의 비밀을 간직한 대형 석회동굴이 드디어 그 신비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다음 달 초부터 일반에 개방되는 강원도 삼척시의 대금굴을 조재근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8m 높이에서 뿜어내는 물줄기, 일명 '물골동굴'로도 불리는 대금굴은 이름처럼 입구부터 대형 폭포가 장관입니다.

동굴 곳곳에서 쏟아지는 폭포수와 천장에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들은 지금도 쉬지않고 기기묘묘한 종유석과 석순을 빚어냅니다.

커튼을 드리운 듯 금빛 유석은 벽면을 휘감았습니다.

층층계단 모양의 휴석소와 그 위로 흐르는 물줄기, 3m가 넘게 자란 석순에는 5억 년 태고적 신비가 그대로 배어있습니다.

대금굴은 동굴 전시관이라 불려도 좋을 만큼 훼손되지 않은 거의 대부분의 동굴 생성물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금굴은 천연기념물인 대이리 동굴지대에서 지난 2003년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웃한 환선굴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훨씬 아름답다는 평가입니다.

동굴 입구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관람하는 것도 색다른 체험입니다.

[홍금화/삼척시 계장 : 관광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동굴 보호를 위해서 하루 최대 관람인원을 720명까지 제한하기 위해서 모노레일을 설치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대금굴은 다음 달 5일부터 전체 구간 1.6km 가운데 1.4km가 일반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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