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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천둥·번개…"일요일은 괜찮아요"

<8뉴스>

<앵커>

세상이 어수선해서인지 요즘 봄비가 영 봄비답지가 않죠? 오늘(18일)은 천둥·번개에 장대비까지 쏟아지면서 놀란 분들도 많으셨을 텐데, 내일도 오후 한때는 이런 요란한 날씨가 나타날거라는 예보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갤 것 같던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천둥·번개가 치면서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차량들은 전조등을 밝혔고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울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린 것은 오늘까지 벌써 사흘째입니다.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물러가는 봄이 시작되는 여름과 막바지 힘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낮동안 땅이 뜨겁게 가열된 다음 저녁이나 밤에 주로 비가 내렸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지면 부근에는 따뜻한공기가 놓여있고, 상층에 찬공기가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에도 중부 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산간에는 우박도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그리고 경북 지방에는 오후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일요일인 모레는 한반도를 덮고 있던 찬공기가 물러가면서 전국이 맑은 날씨가 될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다음주에는 맑은 날이 많고 한낮에는 초여름 처럼 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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