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주인 몰래 상습적으로 돈을 훔쳐온 종업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주인은 대출까지 받아 종업원들 월급을 해결해왔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주인이 자리를 비운 새벽 시간, 여종업원이 금고로 다가가더니 만 원짜리 몇 장을 챙겨 주머니에 집어 넣습니다.
손님이 지불한 돈도 금고가 아닌 종업원 주머니 속으로 들어갑니다.
청주의 한 식당에서 주인 몰래 돈을 훔쳐온 못된 여종업원들은 4명.
전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평일에는 10만 원, 장사가 잘되는 주말에는 20만 원씩 빼돌려 나눠 가졌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간 확인된 것만 2천만 원이 넘는 큰 돈을 훔쳤습니다.
[김응기/청주 흥덕경찰서 형사 : 서로 묵인하에 같이 훔쳐서 나눠 갖자, 해서 훔친겁니다.]
종업원들을 믿고 카운터를 맡겼던 식당주인.
최근 수입이 계속 줄어들자 종업원들의 소행은 생각 못하고 대출을 받아 종업원들 월급을 해결해 왔습니다.
'슬쩍슬쩍 수천만원' 양심불량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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