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침몰한 골든로즈호, 오늘(18일)도 선체수색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한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 지연에 항의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옌타이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났지만 침몰된 골든 로즈호에 접근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측은 골든로즈호의 수직선상 해면에 구조선을 고정했지만 거센 해류에 밀리면서 수중 수색에 실패했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중국측 잠수부가 수색에 나섰지만 시야 확보가 어려워 골든로즈호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30분 만에 철수했습니다.
선체 수색이 지연되자 실종자 가족들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임규성/실종자 가족 대표 : 단 1명이라도 소식을 들을 때까지 단식을 하기로 결정을 봤습니다.]
가족들은 중국측이 주초에 침몰 지점을 확인하고도 선체 수색을 미뤄왔으며, 우리 정부도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하경헌/실종자 가족 : 중국에서는 선주가 위탁 안해줘서 소식을 못전했다. 한국측에는 그것도 모르고 있다가 이제 알아보겠다, 다 죽은 다음에 처리하는게 쉽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한거다...]
중국측은 선주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내세웠지만, 골든 로즈호 관리 회사인 부광해운은 중국측으로부터 선체 수색과 관련한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으로 사고 수습 과정에서 선체 수색 지연에 대한 책임 문제가 한·중간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