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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27주년 기념식 '준비 한창'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대권주자 등 정치인 대거 참석

<앵커>

오늘(18일) 5·18 민주화 운동 27주년입니다. 기념식이 예정돼 있는 광주 5.18 묘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 (네, 5·18 민주 묘지에 나와있습니다.) 기념식이 오전 10시인데 지금은 기념식 준비를 하고 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5·18 묘역은 27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추모객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표 등 수많은 정치인들도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념식이 끝난 오후에는 기독교와 원불교 등 각 종교단체의 추모 의식이 열려 5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합니다.

한편, 어젯밤 전야제가 밤늦게까지 펼쳐진 광주 금남로는 시민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3천여 명의 시민들은 80년 당시 상황을 재현한 행사를 함께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그리고 5·18에서 6월 항쟁으로 이어진 민주주의의 열망이 하루빨리 평화통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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