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중국 해역에서 침몰한 골든로즈호 수색작업은 오늘(17일)도 별 진전이 없었습니다. 기상 상태가 나아져 실종선원 가족들이 사고 현장을 찾았지만 당초 예정됐던 수중 수색작업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이후 처음으로 시도된 한·중 합동 선체 수색작업은,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해경 경비함 태평양 5호에 타고있던 특수구조요원 10명으로 선체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중국측도 전문 구조선 3척과 잠수요원 23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골든로즈호와 구조지휘함 위치가 수직선상에 놓이지 않는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수심 50m 지점에 있는 골든로즈호까지 도달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내일 다시 선체 수색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중국 교통부는 충돌사고가 한밤에 시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쌍방에 모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측에서 2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 사고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가족들은 해경 경비함을 타고 오늘 오후 사고해역에 도착해 수색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사고해역에 도착한 실종자 가족 21명은, 가족들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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