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뉴욕 증시가 오늘(17일)도 활짝 웃고 있는데 상승 동력이 이번에는 뭡니까?
<기자>
다우 지수 오늘 또 100포인트 넘게 올라서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 있는 이 스마일의 입이 좀 더 올라사서 정말 귀에 걸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 상승 동력은 워버그 핀커스라는 사모펀드가 있는데, 이 사모펀드가 콘택트 렌즈 업체인 바슈 롬을 인수하는 등 잇따른 인수 합병 소식이였습니다.
또, 연봉만 10억 달러를 받는, 그 유명한 헤지 펀드 매니저인 램퍼트 씨가 씨티은행 지분 매입에 나섰다는 소식도 이 배경과 관련해서 월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각종 지표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4월 주택 착공은 증가한 것으로 나왔지만 4월 건축 허가는요, 10년만에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것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요즘 미국 주식시장에서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뭐죠?
<기자>
이시간에 매일 다우나 S&P500 지수만 전해드립니다만은,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라는게 또 있거든요.
올 해 초까지만해도,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모여 있는 다우나 S&P 500 지수보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가 훨씬 큰 폭으로 올랐는데, 최근에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4월 달만 놓고 볼 때, 다우 지수는 7% 넘게 올랐는데, 러셀 2000 지수는 4%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미국 경기가 팽창기일 때는 소형주들의 상승폭이 더 크다가 올들어 미국 경기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미국도 중,소기업들은 수익의 대부분을 미국 국내 시장에서 내고 있지만, 대기업들은 아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외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어제 전해드린대로, 최근의 달러화의 약세로 미국 수출 제품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고, 또 예를 들어 유로화로 거둔 수익을 달러로 환산할 경우 수익이 더 크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기술주들이 모여있는 나스닥이 힘을 못 쓰고 있는것은 요즘 투자자들이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비슷비슷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게 과연 옥석인지 이걸 가려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나스닥 지수는요, 아직도 거품이 붕괴되기 전의 최고 기록이었던 5040포인트의 절반에서 왔다 갔다고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될 것이냐, 이메일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잠깐 말씀드리면요, 여러가지 수치를 놓고 볼 때 중국 증시에 심한 거품이 심하게 끼여 있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요즘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스님까지 주식 투자에 나섰다는 소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인들의 무서운 주식 투자 열기와 중국 경제가 상승기인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대세 상승기가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제 좀 위험하니까 그만 빠지라고 얘기하는 전문가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내일은 올 여름 멋쟁이 남자 패션에 대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흔히 백구두라고 하는 흰색 구두도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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