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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살 얼마나 쪘나 볼까

건물 안에 파편들이 어지러이 널려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가까운 파키스탄의 한 국경도시 호텔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호텔 1층 식당에서 폭탄이 터져 25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자살폭탄 테러범의 시신에는 미국에 대한 경고의 문구가 붙어있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테러가 며칠전 미군이 아프간 탈레반 무장세력의 야전사령관을 사살한데 대한 보복 테러로 보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화염병이 터지면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합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의 '크리스티아니아'라는 자치 거주지역입니다.

1971년 만들어진 이곳에는 천명 가까운 히피족 젊은이들이 모여 살아왔습니다.

덴마크 정부가 이곳을 폐쇄하기로하고 건물 철거에 나서자 수백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한 것입니다.

'크리스티아니아' 지역은 그동안 마약 거래의 온상으로 지목돼왔습니다.

그리스 공공노조가 24시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아테네 국제공항은 텅 비다시피했고, 항공기 운항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여행객 :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일정을 늦춰야죠.]

철도와 버스운행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그리스 관영언론사와 민간 언론사들도 파업에 가담해 모든 뉴스 공급이 하루 동안 중단됐습니다.

그리스 공공노조의 이번 파업은 정부의 연금 기금 운용에 대한 반발과 함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세 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광장에 마련된 큰 저울 앞에 모였습니다.

[시장의 몸무게를 달겠습니다. 시장의 몸무게를 달겠습니다.]  

영국의 한 도시에서 열린 이색 몸무게 달기 행사입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대중 앞에서 시장과 시의원들의 몸무게를 답니다.

중세시대 위정자들이 납세자들의 돈으로 배를 불려 살을 찌웠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유래한 행사입니다.

1년 전 몸무게와 비교해 살이 안쪘다면 열심히 일했다는 칭찬을 받고, 살이 쪘다면 대중의 장난섞인 야유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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