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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시장님, 살 얼마나 쪘나"

중세 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광장에 마련된 큰 저울 앞에 모였습니다.

[시장의 몸무게를 달겠습니다. 시장의 몸무게를 달겠습니다.]  

영국의 한 도시에서 열린 이색 몸무게 달기 행사입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대중 앞에서 시장과 시의원들의 몸무게를 답니다.

중세시대 위정자들이 납세자들의 돈으로 배를 불려 살을 찌웠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유래한 행사입니다.

1년 전 몸무게와 비교해 살이 안쪘다면 열심히 일했다는 칭찬을 받고, 살이 쪘다면 대중의 장난섞인 야유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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