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은 골든로즈호 침몰사고 속보입니다. 사흘이 지나도록 실종 선원들의 생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15일)은 우리 구난함 두 척이 현지에 급파돼 수색작업에 합류했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종자 수색을 위한 해양경찰청 소속 3천t급 경비함 태평양호가 다롄항 앞바다로 출항했습니다.
한국측의 경비함 투입 요청을 거부하던 중국은 오늘 오후 1시 반쯤 한중수색구조협정 체결 정신에 따라 한국 선박의 진입에 동의한다고 통보해왔습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출항 준비를 갖추고 있던 경비함 두 척과 헬기 한 대를 곧바로 사고 해역에 급파했습니다.
[구관호/태평양호 함장 : 실종자 수색을 위해서 우리 헬기와 구난 보트, 특공대를 투입해서 실종자들을 최단시간 내에 찾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비 구난함에 타고 있는 백여 명 가운데는 수중 수색이 가능한 전문가 10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사고 발생 나흘이 지났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은 조난 사례가 많았던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백령도 근처에서 대기하다 먼저 출발한 1천5백t급 제민7호는 이미 중국 해역에 들어섰습니다.
[유연식/제민7호 함장 : 지금 거리는 24마일 남아있고, 우리 시각으로 20시 50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도착 즉시 현장 중심으로 정보 파악을 해서 수색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태평양호가 합류하는 내일 새벽, 해경은 중국 측과 수색 범위와 시간 등을 논의해 본격적인 실종자 찾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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