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의 지난해 연간 소비량은 지난 70년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니다. 이렇다보니 농가 소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요. 경기도가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미로 만든 떡의 공급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경기도는 2학기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쌀로 만든 떡을 간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천 6백개에 달하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우선 10%를 대상으로 1주일에 한 번씩 점심 급식 전에 떡을 간식으로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 초·중·고 학생 777만 명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68만 명에 달하는 군 장병에게도 내년 초부터 떡을 공급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경기도는 전했습니다.
[최형근/경기도 농정국장 : 쌀 소비 감소를 막고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기 위해서 떡 공급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군부대 4곳과 학교 3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군장병의 84.3%, 학생의 72.9%가 떡을 간식으로 먹는 것에 호의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떡을 간식으로 공급할 경우 연간 쌀 소비량이 2만 7천여 톤 늘어나 농가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경기도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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