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왕따 피해 학생에게 100만호주달러, 우리돈 약 7억6천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호주 우드베리 공립학교에 다녔던 18살 벤저민 콕스군이 5살 때부터 동료 학생에게 수시로 맞는 등 괴롭힘을 당해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겪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콕스군의 어머니는 경찰과 학교 당국에 이를 알렸지만 학교측의 아무런 조치가 없어 아들이 교육을 마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법원은 학교측이 학생 보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피해 학생에게 21만 호주달러와 일생 동안 벌어들일 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피해 보상금은 100만 호주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왕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교사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BBC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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