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해역에서 침몰한 우리 화물선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산둥성 옌타이 앞바다에서 침몰한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1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레이더를 동원해 선박 예상침몰 지점을 중심으로한 수색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나, 실종 선원들을 한 사람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해역에는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까지 불어서 수색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화물선 관리회사인 부광해운 측은 오늘(14일)부터 사고 해역에 사설 잠수부들을 투입해 수중 수색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해사당국은 골든 로즈호와 충돌한 중국선박 진성호의 선원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늑장신고 경위와 사고 당시 구조 활동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는 아직 우리 측에 통보되지 않았습니다.
실종 선원들의 가족 20여 명은 내일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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