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가 체결되면 유럽 자동차 기업들의 국내 점유율은 상당히 확대되는 반면 국내 업체의 수출효과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한-EU FTA가 체결되면 독일 등 고가 유럽산 자동차들이 국내 8%의 관세 철폐로 인한 가격 인하 효과로 국내에서 일본 업체를 견제하면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EU의 10%의 관세가 사라져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지만 FTA 발효 예상시점인 2009년이면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가 이미 60만대에 달해 수출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EU 시장에서의 현지생산을 고려해 EU 측 부품관세는 즉시 철폐하도록 하고 국내 조달비용 인하를 위해 국내 부품관세도 빠르게 인하해야 FTA 체결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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