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25)는 다음달 시작되는 미국 순회공연을 미국 본격 진출을 위한 시험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비는 이날 뉴욕 맨해튼에서 100여명의 현지 취재진들을 상대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순회공연에 대해 "미국 안에서의 콘서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시장에 나가기전에 검사를 받는다는 느낌이 가장 큰 것 같다"면서 "지난해 뉴욕 공연보다는 훨씬 더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는 "미국 내에서 아직 정식으로 앨범이나 작품으로 선보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씩 '레인'이라는 이름을 알려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 진출을 도와 줄 "프로듀서를 찾아서 제가 가지고 있는 것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조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이어 "한국에서 하는 영화나 드라마보다는 해외시장, 특히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영화나 드라마를 계속 교류하고 있다"는 말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의욕을 밝히면서 "빠른 시일 안에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비는 미국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오는 9월 로스앤젤레스나 뉴욕을 다시 방문해 영어를 공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워낙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다 보니까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힘들고 난관이 많지만 노력이라는 단어가 저를 버틸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비는 이날 맨해튼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한 뒤 다음달 15일 하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애틀랜타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순회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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