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금 김승연 회장은 서울중앙지검내 피의자 대기실에서 구속 여부 결정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집을 나서서 법정에 들어설 떄까지 김 회장의 표정, 허윤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전 9시 45분 서울 가회동 자택을 나선 김승연 한화 회장은, 대문 바로 앞에 대기 중인 경찰 승합차에 올랐습니다.
재벌 회장이지만, 구인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여느 피의자 처럼 경찰 호송 차량을 타야 했습니다.
김 회장이 5명의 변호인단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시간은 영장실질심사 시작 10분 전, 순식간에 백여 명의 취재진들이 몰리자, 김 회장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김승연(한화 회장) : (조폭 개입 혐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법정에서 밝히겠습니다.]
급기야 취재진의 포토라인이 무너지면서, 김 회장은 이리저리 떠밀리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실질심사 동안에는 선처를 호소하는 김 회장의 애절한 목소리가 간간이 법정 밖으로 새나왔습니다.
신문은 2시간 40분 만에야 끝났습니다.
도시락으로 늦은 점심을 한 뒤, 다시 카메라 앞에 선 김 회장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목소리는 낮게 깔렸습니다.
[김승연/한화 회장 : 국민 여러분께서 다른 기업인들은 진짜...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고...]
김 회장은 서울중앙지검 별관에 마련된 피의자 대기실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며 기나긴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