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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복폭행 피해자 3명 더 있다"

"조사 끝나면 더 이상 폭행 사실 부인하지 못할 것"

<앵커>

다음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의혹사건 속보입니다. 지금까지 피해자가 6명이라고 계속 나왔었는데 피해자가 3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권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은 오늘(11일) 새벽 김승연 회장 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진 조 모 씨 등 6명 외에 3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이들 중 2명을 불러 오늘 새벽 3시까지 조사한 뒤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경찰은 이들도 기존 피해자 6명처럼 서울 청담동과 청계산, 북창동 등으로 끌려다니며 폭행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이 기존 피해자들의 진술과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김 회장 측으로부터 직접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면 김 회장 측은 더 이상 폭행 사실을 부인하지 못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이들을 다시 불러 왜 그 동안 피해 사실을 감춰왔는지, 김 회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지는 않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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