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그제(8일) 안산의 한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화성 연쇄 실종사건의 피해자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되살아나는 악몽,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 발견된 시신은 화성에서 실종된 여성 4명 가운데 한명인 37살 박 모씨로 확인됐습니다.
[이명균/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국과수의 DNA 감정 결과, 수원에서 실종된 36세 박 씨 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새벽 화성 비봉나들목 근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끊어진 직후 실종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안산의 야산까지는 7km 정도 거리입니다.
경찰은 범인이 서해안고속도로를 포함해 네 갈래 길 중 하나로 움직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길목에는 모두 5대의 범죄 예방용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경찰은 이 CCTV에 범인이 찍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여성 3명의 흔적을 찾기 위해 10개 중대, 천여 명을 동원해 수색작업도 재개했습니다.
경찰은 눈으로만 수색작업을 벌이다 실종 여성의 시신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판단하고, 오늘은 삽과 탐침봉으로 야산 주변을 샅샅이 파헤쳤습니다.
지난해 연쇄실종 사건의 다른 피해 여성들도 비슷한 범행에 희생당했을지 모른다는 우려에 주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합니다.
[조성희/화성시 주민 : 불안해서 아이들도 안심하고 내보낼 수 없고, 저희들도 운전하고 다니기는 하지만 민심도 흉흉해지는 것 같고...]
경찰은 시신 발견 지점과 연결되는 동선에 다른 시신도 암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발굴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