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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속 '김정일 이복동생' 김평일 사진 공개

불가리아와 폴란드 등 20년째 해외 대사 생활

<8뉴스>

<앵커>

이제는 북한 사정 웬만한 건 다 아는 세상이 됐지만 최고 권력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가족사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습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주폴란드 대사 가족의 최근 모습이 폴란드 지방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폴란드 주재 북한 대사의 최근 모습입니다.

함께 서있는 세련된 차림의 젊은 두 남녀는 김평일의 두 자녀 은송, 인강 남매입니다.

올해 54살인 김평일 대사는 외국인 못지 않은 큰 체구에, 둥근 눈썹과 얇지만 굳게 다문 입술로 고 김일성 주석의 젊은 시절을 많이 닮았습니다.

이 사진들은 김 대사가 자녀들과 함께 지난 2월 폴란드 나레프시에서 산업시찰과 천선행사에 참석한 모습입니다.

김 대사는 김 주석과 두 번째 부인인 김성애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김정일 위원장의 어머니는 김 주석의 첫 부인인 김정숙입니다.

김 대사는 지난 74년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로 지목된 뒤인 79년 유고 주재 부무관으로 외국 생활을 시작한 뒤 불가리아, 핀란드, 폴란드 대사를 거치며 줄곧 해외에서 살아왔습니다.

[유길재/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김평일에게 권력이 집중되지 못하게 하지만, 그러나 이 사람들의 생활 등은 역시 최고권력자인 자신들의 피붙이이기 때문에 최고의 대우를 한다.]

김 위원장에게는 김 대사 외에도 배다른 동생이 2명 더 있는데 여동생 경진은 주오스트리아 대사 부인으로 역시 외국생활 중이며 막내 동생 영일은 지난 2천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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