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재임 10년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납니다.
블레어 총리는 10일 오전 각료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자신의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에게 퇴임 청사진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블레어 총리는 차기 당수를 뽑는 다음달 말까지 총리직에 있을 예정이며, 이변이 없는 한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이 새 총리에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 1997년 최연소 총리로 화려하게 취임한 블레어 총리는 3회 연속 총선에 승리했지만, 최근 지지율이 뚝 떨어져 당내외 퇴진 여론에 밀려 퇴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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