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공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2천여 가구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9일 새벽 6시반쯤 그리피스공원 안에 있는 극장에서 20대 남자가 지른 불이 번지면서 공원 24만평을 태우고 2천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방화 용의자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 당국은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급경사 지역까지 산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유명관광지인 그리피스공원은 전체 면적이 500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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