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광장, 개봉영화 소개해 드리는 순서입니다. 스파이더맨의 흥행 열기 속에 이번 주에는 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작은 영화들이 많이 선보입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씨네휴 오케스트라'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알렝 레네의 '마음'과 마이클 윈터바텀의 '관타나모로 가는 길'등 주류 극장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색다른 영화 5편이 선보입니다.
체코의 거장 이리 멘젤 감독의 특별전으로 대표작 세 편이 잇따라 개봉됩니다.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인 1966년작 '가까이서 본 기차'에 이어 체코 공산 정권의 탄압으로 개봉이 금지됐던 '줄 위의 종달새'와 '거지의 오페라'가 차례로 개봉됩니다.
졸부집안 아들과 가난한 집 딸의 결혼을 결사 반대하는 부모들의 소동을 그린 '못말리는 결혼'은 김수미의 코믹 연기가 돋보입니다.
'경의선'은 지하철 기관사와 상처입은 여인의 소통을 통해 외로움과 상처의 치유를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이 밖에 정통 홍콩 무협영화의 부활을 표방한 '용호문'과 와타나베 켄의 진솔한 연기가 돋보이는 일본 영화 '내일의 기억' 등이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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