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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인구 40%가 화장실 없이 살아"

세계 인구 66억 명 중 약 40%인 26억 명이 아직도 화장실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유엔이 7일 밝혔다.

유엔은 2008년 '국제 위생의 해'에 대비해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준비회의를 앞두고 이러한 수치를 발표했다.

적절한 위생시설의 부족은 빈곤국의 어린이에게 더 큰 타격을 주는, 예방 가능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유엔은 화장실 부족이 야기하는 문제점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국제 위생의 해'를 선언했다.

유엔은 지난 14년 간 세계 인구의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 덕택에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위생시설 개선의 혜택을 입었다고 밝혔다.

'국제 위생의 해' 행사는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왕세자가 의장을 맡고 있는데 그는 "이번 준비회의에서는 2008년 말까지 우리가 무엇을 이루고자 하며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장실이 없는 환경에서 사는 26억명 가운데 9억8천여만명이 어린이인데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앤 베너먼 총재는 는 26억명 중 9억8천만명이 어린이들인데,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앤 베너먼 사무총장은 "어린이는 적절한 위생시설 부족이 야기하는 질환에 특히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뉴욕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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