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해마다 줄기만 하던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위기감과 정부의 총체적인 대책이 일단 효과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모두 45만 2천 명, 한 해 전보다 만 4천 명이 더 늘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붐 이후 계속 줄어들다가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인구 천명 당 출생아 수도 지난해 9.3명으로 6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박경애/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초혼 연령 상승 둔화, 각종 출산 정책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5살에서 49살까지, 가임 여성이 낳을 수 있는 아이 수도 세계 최저 수준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1.13명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어머니의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30대 초반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평균 출산 연령도 30.4세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출생아 수가 올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쌍춘년 효과로 결혼이 급증한 데다 올해 태어난 아기는 부자가 된다는 황금 돼지해의 속설까지 더해져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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