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미국에 이어서 세계 최대의 단일 시장인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 1차 협상이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EU 대표단은 힘찬 악수로 협상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가르시아 베르세로/EU측 수석대표 : (협상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매우 좋고 우호적입니다.]
첫날 협상은 상품과, 서비스·투자, 통관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졌습니다.
특히 개성공단 상품을 국내산으로 인정하는 것이 우리측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첫 협상부터 강조했습니다.
[김한수/우리측 수석대표 : 우리가 개성공단을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위해서 하고 있음을 설명을 하고 유럽연합이 각별하게 고려를 해 주기를 요청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의 12.4%를 차지하는, 두 번째 수출 시장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한-EU 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우리 생활에도 큰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와 LCD 등 우리의 수출 주력 품목들도 유럽시장 진출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미국과 달리 EU는 FTA가 타결되더라도 개별 회원국들의 법 개정과 의회의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협정 발효시점은 회원국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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