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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1차 협상 오늘 시작…쟁점은?

상품·투자·서비스·통관 등 3개분야 협상

<앵커>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이자 우리나라 두 번째 교역국인 유럽연합, EU와의 FTA 협상이 오늘(7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한-EU FTA 1차 협상은 오늘부터 닷새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오후 2시 포토 세션으로 시작되는 오늘 협상에서는 상품, 투자·서비스, 통관 등 모두 3개 분야에서 양측의 기본적인 입장이 교환됩니다.

우리는 공산품의 예외없는 관세 철폐와 반덤핑 조치의 개선을, EU는 자동차, 화장품 등의 비관세 장벽 철폐와 서비스 시장의 폭넓은 개방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정문 작성방식 등 협상의 기본방향도 조속히 확정짓는다는 방침입니다.

한미 FTA 협상 때 첨예한 논란을 불러왔던 투자자-국가 간 소송제와 방송 분야는 양측의 합의 아래 이번 한-EU FTA 협상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EU는 북한에 대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지 않은 만큼 개성 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문제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 분야는 EU측도 민감한 부분이 많은 만큼 서로 예외 품목을 최대한 둬서 마찰을 최소화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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