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정치모임의 천정배 의원은 한미 FTA 반대 단식농성을 중단한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천 의원은 먼저 "노 대통령이 가치와 노선을 강조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청와대의 일부 인사들은 원칙과 가치를 지킬 수 있다면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겨줘도 좋다는 말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천박한 역사인식의 발로"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천 의원은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무엇을 사수하자는 건가"라고 물은 뒤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을 거명하면서 "빨리 우리당의 틀을 벗어나서 대통합신당을 만드는 데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천 의원은 "이번주부터라도 당장 정치권 안팎의 인사들이 비전과 정책을 논의해야하며 그 다음에 대선주자들과 모든 정파들이 창당논의를 시작해야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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