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인 승객을 포함해 114명이 탑승한 외국 항공사 여객기가 아프리카에서 추락했습니다. 탑승객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새벽 0시쯤 승객과 승무원 114명을 태운 케냐 항공소속 여객기가 아프리카 카메룬 남부지역에서 추락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카메룬의 두알라 공항을 이륙해 케냐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케냐항공 사장 : 비행기가 이륙직후 마지막으로 통신이 이뤄진 뒤, 곧바로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
여객기는 두알라 공항에서 남쪽으로 60킬로미터 정도 밀림 속으로 추락했습니다.
군 헬기가 출동해 수색에 나선 가운데 탑승객들은 일단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안병진/카메룬 한인회 부회장 : 비행기가 밀림속에 있는 큰 강으로 떨어졌고, 일부 시신을 수습해 두알라쪽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들었다.]
특히 탑승객들 가운데는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의 아들인 대학생 21살 김모씨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관련해 외교부는 주 케냐 대사관과 주 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김씨의 정확한 사망 여부와 추가로 탑승한 한국인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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