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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그녀의 삶,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 황태자 루이 16세와의 정략 결혼을 위해 혈혈단신 타국으로 건너온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

하지만 앙투아네트의 기대와는 달리 베르사이유 궁전에서의 생활은 만만치가 않은데요.

무능한 남편 루이와 프랑스 귀족들의 시샘은 어린 앙투아네트를 더욱 외롭고 지치게 만들 뿐입니다.

마음 둘 곳이 없는 앙투아네트는 점차 화려함에 빠지고, 사치와 허영에 물들게 됩니다.

영화는 후세에 사치의 대명사가 돼버린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비판도, 변명도 하지 않고 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는데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은 영화 답게, 영화에 등장하는 형형색색의 화사한 패션들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 역은 현재 대박 흥행을 하고 있는 '스파이더맨 3'에서 스파이더맨의 연인 역을 맡은 키어스틴 던스트가 맡았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아름답고 사실적이란 호평과, 영화의 배경이 된 프랑스 대혁명에 대한 묘사가 소홀했다는 비평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판단은 어린 시절 베르사이유의 장미에 매료됐던 관객들의 몫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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