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 근로자 피랍사건이 이렇게 반복되고 있는데, 근본적인 대책은 과연 없는 건지요? 가장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충격 속에 무사귀환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납치된 대우건설 직원들은 모두 해외현장에서 오래 일해온 50대 가장들입니다.
특히 정태영 상무는 지난 1월 피랍사건 당시 비상대책본부에서 석방교섭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납치소식이 전해지자 가족들은 하루종일 외부와의 접촉을 피한 채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피랍 직원 부인 : 마지막 통화한 게 어제에요. 이런 일 있을 거 전혀 생각도 못했고... 지금 우리가 할일은 조용히 믿고 기다려주는 일 밖에 없거든요.]
대우건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 년도 안 되는 사이 3번이나 피랍사건이 일어나자 직원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피랍된 지역이 니아지리아 현장 가운데서도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꼽혀왔던 만큼 충격이 더했습니다.
[대우건설 본사 직원 : 어수선하죠. 다 아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대우건설은 즉각 비상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현지대책반과 긴밀히 연락하며 납치된 직원들의 안전파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홍재/대우건설 해외사업본부 상무 : 오전 6시 피랍 운전기사 현장 복귀해서 직원전원 3명 안전하고 부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사측은 앞서 발생했던 두건의 피랍사건에서도 직원들이 무사했던 만큼 이번에도 납치된 직원들이 무사히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일단 피랍사건이 발생한 아팜 공사현장을 폐쇄하고 한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현지 근로자 195명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