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민주당 경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윤모(개인사업) 씨에 대해 제이유측으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2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04년께 제이유 측으로부터 "관계 공무원에게 청탁해 방문판매법이 업계에 유리하게 개정되도록 도와달라. 집행유예 중인 주수도 회장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도록 해달라"라는 등의 부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윤 씨는 2002년 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캠프인 자치경영연구원에서 3개월간 일했으며 현재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윤 씨가 받은 돈을 대부분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보이지만 제이유측에서 돈을 받아 건네준 전달자와 윤 씨 등을 상대로 실제 정관계 인사에게 돈이 건네졌는지 여부 등을 더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