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면접을 보러 간 자리에서 면접관들이 부모님 직업을 묻거나, 이혼이나 이성교제 여부를 묻는다면?
최근 한 취업 포털에서 구직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면접시 사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에 대해서 응답자의 54.5%가 싫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기업인사담당자의 반이 훌쩍 넘는 60.2%가 지원자의 개인사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습니다.
실제로 인사 담당자 가운데 59.8%는 지원자의 개인사 때문에 불합격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개인사를 묻는 이유는 인성을 평가하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답이 58.4%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으로는 결혼이나 이혼, 이성교제 여부가 30.4%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 직업과 신체조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구직자들이 면접시 가장 대답하기 싫은 질문은 재산규모에 대한 질문이 34.6%로 가장 많았고, 결혼이나 이혼 이성교제 여부와 부모님 직업이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이런 질문을 받을 때는 62%만이 사실 그대로만 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짓 답변이 사실로 드러난 합격자에 대해서는 회사가 합격을 취소하거나 다른 불이익을 가하는 경우가 65%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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