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환자들이 10명에 1명 꼴로 진 료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일 밝혔다.
WHO는 이날 '환자의 안전을 위한 9가지 조치' 캠페인을 발족하면서 세계적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의 진료 관련 실수로 인해 수백만명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그 같이 말했다.
WHO가 제시한 9가지 조치에는 유사하게 들리는 처방 명(名) 중복 체크, 환자 신원 확인, 환자 인계시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정확한 부위에 정확한 치료 절차 수행, 농축 전해질 용액의 관리 등이 들어 있다.
여기에는 또한 간호시 약 처방의 정확성 보장, 카테터(導管) 및 튜브의 정확한 접속, 주사 용기의 1회 사용, 진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손의 위생 상태 개선 등도 포함되어 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런 조치들을 이행하는 것이 환자의 안전을 개선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40만명 가량이 병원에서 감염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136명 중 1명 꼴로 병원에서 감염된 질병으로 심하게 앓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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