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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연령파괴!…'청춘의 상징' 아니다

<8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습니다. 이제 더 이상 여드름을 청춘의 상징이라 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여드름, 그 이유는 뭘까요?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부 29살 김모 씨는 지난해 겨울부터 여드름이 심해져 두달 넘게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모 씨/29세, 여드름 환자: 얘들 키우는 것도 그렇고, 생활하다 보면 힘든 것도 있고 그러니까, 피곤하면 많이 나는 그런 거라.]

이제 12살인 이모 군 역시 여드름 때문에 2년째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모 군/12세, 여드름 환자 : 예전에는 여드름이 나서 거울 보면 한숨이 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대한피부과학회 조사 결과 여드름의 나이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살 이상 환자는 10년 전보다 늘어난 반면에, 13살부터 24살까지 환자는 오히려 크게 줄었습니다.

여드름이 나기에는 어린 초등학생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어린이의 성장이 빨라지고 사회진출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영석/한양대병원 피부과 전문의 : 식습관의 변화라든가 또는 스트레스, 최근들어서 미에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는데, 그런 것 때문에 여드름과 아토피 피부염의 나이 경계가 없어진 것이 아닌가.]

여드름은 나이와 상관없이 늘 청결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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