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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의장 "5월말 열린우리당 분화될 것"

열린우리당 대선주자인 정동영 전 의장은 이달말에 열린우리당은 분화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2일 백지연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현재의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넉달동안 통합을 하라는 전권을 위임받았지만, 동시에 통합을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이달 말부터 중앙위원회 구성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앙위원회 구성이란 당을 영속시키는 것이고,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열린우리당은 이달말에 분화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고 정 전 의장은 주장했습니다.

5월 정치권 빅뱅을 주장해온 정 전 의장의 이런 발언은 통합을 위해서는 당을 해체해야 하는데, 해체가 어렵다면 결국 탈당이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정 전 의장은 또 손학규 전 지사와 전화로 통화했고, 이달중 적절한 시점에 만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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