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서울시 개포동 구룡마을에 수백억원대 규모의 땅투기를 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이 지난해 3월부터 두달간 군 후생복지 개선실태를 감사한 결과 군인공제회는 지난 2003년 개인사업자 이 모 씨가 구룡마을 일대 37만여 평에 대한 공동 도시개발을 제안하자 제대로 된 검토없이 모두 6백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군인공제회 팀장 김 모 씨는 지난 2005년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모 빌딩 리모델링 사업에 공제회 자금 백10억 원을 빌려주도록 해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군인공제회 이사장에게 구룡마을 투자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약정을 해지하고 투자금을 찾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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