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 상승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공공서비스 요금과 집세가 많이 올라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 3월보다는 0.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올라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시내버스와 전철, 시외버스가 10% 이상 오르면서 공공서비스 요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률은 지난해 12월의 3.9%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월세 등 집세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 올라 2004년 5월의 1.8%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교육 물가는 1년 전보다 6.1% 상승했습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폼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3월보다 0.6% 올랐으며 생선·채소·과실 등 신선식품지수는 3월에 비해 0.2% 내렸습니다.
통계청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올라 시내버스와 전철 요금이 인상됐고 이런 요인이 4월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전체적으로 물가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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