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으로 균형을 잡고 서서 섬세하게 손동작과 표정을 연기하는 발레리나들!
점프하는 몸은 다소 둔하지만, 마음은 이미 하늘을 훨훨 날아오릅니다.
발레 하면 아이들의 전유물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엔 주부들도 발레 교습소를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나선영/발레 교습소 교사 : 본인들이 하고서 이제 가족 분들도 소개해주시고, 직원들 친구분들 그렇게 해서 지금 50, 80, 90,100명 이렇게 좋아지고 있죠.]
몸은 비록 안 따라주지만, 마음만은 청춘인 주부들!
20대에서 60대까지 배우는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김명옥(61세) : 처음에는 무슨 나이가 먹었는데 발레를 하겠느냐고. 근데 해보니까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세원(24세) : 무용과 친구들 많이 보게 되잖아요. 그 친구들 보면 되게 몸매도 예쁘고 머리도 작고 전체적으로 라인이 너무 예뻐서 그리고 혹시 나도 할 수 있을까.]
주부들이 발레 교습소를 찾는 이유와 매력도 가지가지 입니다.
발레를 하면 몸의 중심이 바로 서고 굽은 어깨와 허리가 펴져 자세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합니다.
[정인경/서울 서교동 : 제가 1미터 66이었어요. 그런데 다시 키를 재보니까 1미터 67이 되었습니다.]
특히, 군살제거에 효과만점이라 주부들의 몸매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김명옥(61세) : 허리 모양이 좀 생겼고 그래서 옷을 입으면 조금 모양이 나는 거 같아요.]
오십 견이나 근육통 등으로 몸이 아파 발레 교습소를 찾는 주부들에게도 발레는 효과적입니다.
[이은화/서울 남가좌동 : 척추 측만증이 있거든요. 꼬리뼈 측만증이 있어서 골반에 좀 통증이 있고 발레를 하면서 통증이 사라졌어요.]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 한 동작 한 동작 따라하다 보면, 어느덧 이마에 송글송글 맺혀지는 땀방울!
이렇게 흠뻑 땀을 흘리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려 버리는데요.
[이은화/남가좌동 : 클래식에 맞추어서 무용을 하니까 정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스트레스나 그런 것들 풀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우아한 발레 동작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주부 발레리나들!!
그동안 집안일로 휘었던 허리, 발레로 한번 쫙 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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