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전히 퇴치된 것으로 알려진 홍역이 다시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홍역 환자가 10명이 발생습니다. 그리고 장티푸스와 콜레라 환자도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발진과 고열에 시달리는 홍역 의심 환자 12명을 검사한 결과 10명이 홍역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에는 홍역 환자 25명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날씨가 풀리자 마자 벌써 10명이 감염됐습니다.
이번 홍역환자들은 모두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들입니다.
[최병선/중앙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홍역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진과 함께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 홍역 감염이 의심된다며 즉시 보건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3월 말 경북 영덕에서 대게와 생선회를 먹은 뒤 두통과 오한을 호소하고, 몸에 붉은 반점이 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난 달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에서 입국한 송 모 씨에게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격리하고 동반 승객에 대해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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