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에 수용돼 있던 사형수가 구치소 수용거실 내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구치소는 지난달 29일 밤 10시 반쯤 부산 주례동 부산구치소내 화장실에서 사형수 50살 A씨가 목을 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구치소는 A씨가 불안장애, 대퇴골 무혈성 괴사 등의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지난 2천5년 의료사동에 수용됐으며 이날 저녁에도 텔레비전을 시청한 뒤 밤 10시에 다른 수용자와 함께 잠들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살인 혐의로 1998년 9월 상고심에서 사형이 확정됐으며, 피부나 뼈가 상하는 '무혈성 괴사'를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치소 측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1일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힌 뒤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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