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잘나가던 뉴욕 증시가 오늘은 하락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주에 파죽지세로 13,000 고지를 돌파했던 다우 지수가 오늘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3월달 개인 소비 지출이 부진하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 위축 우려가 커졌고 다른 경제 지표들도 월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나빠졌습니다.
그러나 개인 소비 지출이 부진하다는건 역으로 인플레이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월가가 이점은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정말 황홀한 달이였다는 4월의 상승 분위기를 5월에도 이어질지 이 것과 관련해서 월가에서는 미국 경기가 과연 바닥점을 찍었느냐, 아직 안찍었느냐는 바닥점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려서 제가 단정적으로 이렇다고 말씀드리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뉴욕 백인 부자들사이에서 요즘 아이 낳기 붐이 불고 있다면서요?
<기자>
뉴욕하면 싱글들의 도시, 정말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이런 뉴욕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2000년과 비교할 때 2005년에 뉴욕 맨하탄 인구 중에 5살 미만인 아이들의 숫자가 32퍼센트나 늘어났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히스패닉이나 흑인이 아닌 순수 백인 아이로 조사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인과 비교할때 히스패닉과 흑인의 출산율이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 1960년대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입니다.
백인 아이들의 부모는 연봉이 거의 3억 원에 가까운 부자들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부자 백인 부부들이 맨하탄의 베이비붐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도 특히 맨하탄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의 상징처럼 돼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사업을 할때 각종 통계 자료를 근거로 판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맨하탄에서 백인 꼬마 아이들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많이 생겨날것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백인 아이들의 부모가 모두 정식으로 결혼한 관계는 아닙니다.
계속해서 지난 주에 예고한 올가닉 옷 이야기입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먹는것만 organic food 가 있는게 아니라 organic 옷이 등장해서 유행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올가닉 옷은 2005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해서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가닉, 그러니까 유기농 옷은 살충제나 인조 비료를 쓰지 않은 면 같은 것을 재료로 옷이나 침대 시트 같은걸 만드는겁니다.
올가닉 푸드에 이어서 올가닉 옷,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좀 지나치다는 느낌도 있는데, 시청자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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