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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구속 가능할까?…물증 확보가 관건

<앵커>

이렇게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 증거 확보, 물증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이 물증 확보가 사실상 안되고 있습니다. 물증이 지금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현재 보복 폭행 현장에 김 회장의 아들과 계속 '동행'을 했던 친구가 있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이 김 회장 아들 친구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진술이 가장 크게 엇갈리는 부분은 김승연 회장의 청계산 동행 여부입니다.

양쪽의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은 이동차량 확인을 위해 청담동에서 청계산까지 길목의 폐쇄회로 화면을 찾아 조사했지만 저장 기간이 짧아 화면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김 회장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으로 사건 당일 위치추적이 가능하긴 하지만 발신통화만 가능해 이 역시 제한적입니다.

폭력배 동원 여부를 두고도 의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술집 종업원들은 폭력배 같은 사람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중 한 명은 조직폭력배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습니다.

[목격자 : 딱 보면 건달들이죠… 첫번째 온 사람들은 경호원들이고, 두번째 온 사람들은
건달들이죠.]

하지만, 김 회장측이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입니다.

술집 내부의 CCTV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술집에 설치된 CCTV 4대 중 3대가 고장 난데다, 한 대는 방향이 달라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사건 당시 김 회장 아들과 함께 있었던 친구를 찾는데 수사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 회장 아들의 친구는 청담동에서 처음 시비를 벌였던 현장과 청계산과 북창동까지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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