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백만 명이 넘는 터키 국민들이 29일 이스탄불 중심가로 몰려들었습니다.
도심은 참가자들이 망토처럼 둘러싼 터키 국기로 가득차면서 온통 '붉은빛 바다'를 연상시켰는데요.
자동차와 오토바이, 빌딩 등에도 온통 붉은 색 국기가 걸렸습니다.
이들은 현재 집권하고 있는 친 이슬람 정권의 퇴진과 세속주의 정부 수립을 요구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 이젠 개혁과 개선의 새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모두 새 시대에 동참해야 합니다.]
터키 군부세력은 자신들이 세속주의의 절대 수호자라면서 정치 개입의사를 공개 천명해 터키의 정정 불안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드레스 차림의 십대 소녀를 가득 태운 버스가 무도회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구경꾼들에게 손을 흔드는 소녀들의 얼굴은 무도회에 대한 기대로 상기돼 있는데요.
멕시코시티 시당국이 주최한 이번 무도회에 초대받은 소녀는 무도 2백여 명.
주로 빈곤층 가정출신이거나 보호관찰중인 비행청소년들이어서 무도회 참가는 엄두도 못냈는데, 이렇게 시당국의 주선으로 왈츠를 추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 것이죠.
[비리디아나/학생 : 무도회에 참가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소녀가 많은데 그래서 더 기쁜 거죠.]
'퀸시아네라'로 불리는 이 무도회는 남미에서 열다섯살이 되는 소녀들을 여성으로 인정해주는 일종의 성인식인데요.
부유층 소녀들은 이 무도회 참가비용이 결혼식 비용을 웃돌 정도여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본떠 만든 모형이 일반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축구장 3분의 2 정도의 길이에 3층 건물 높이인데요.
성서에 묘사된 방주는 이 모형보다 다섯배 정도 더 크다고 합니다.
이 방주를 만든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인인데요.
지난 92년 네덜란드가 물에 잠기는 꿈을 꾸고 나서 노아의 방주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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