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은 현재 국내 한 대학 답사단에 섞여서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답사단은 다음 주 월요일에 돌아올 예정인데 김 씨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승연 회장의 차남이 포함된 국내 한 대학의 답사단은 오늘(28일) 중국 청더와 만리장성을 둘러본 뒤 베이징에 들어왔습니다.
답사단은 동양사학과 교수와 학생 등 24명으로 구성됐는데, 미국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 씨는 이번 학기에 국내 한 대학에서 방문학생 자격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행은 지난 25일 5박 6일 일정으로 선양을 통해 중국에 들어왔습니다.
답사단은 이번 여행이 선양과 청더 등 청나라 유적지 답사가 목적이라며 현장수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씨가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단체 비자로 들어왔기 때문에 도피성 출국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지만 귀국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김 회장 차남 : (전체 일행들과 같이 귀국하실 건가요?) ...... (아니면 아직 결정을 안한 건가요?) ....]
중국 단체비자는 일행이 함께 출입국하는 조건의 비자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일행과 떨어져 별도의 개별 비자를 받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오는 30일로 예정된 한국행 귀국 비행기를 타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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