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주말인 오늘(28일), 화창하고 기온도 여름이 온 듯한 좋은 날씨였습니다. 곳곳에서 행사도 풍성했습니다.
휴일 표정,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황포 돛단배가 힘차게 남한강 물살을 가릅니다.
경비행기도 색색 구름을 내뿜습니다.
어제 개막한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온몸에 진흙을 바른 어린이들은 흙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이 났습니다.
도자기 모양으로 흙을 빚어 물레로 돌려보고 서툰 솜씨에 망치기도 하지만 자기만의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임금주/인천 연수동 : 처음에는 겁을 먹었는데 자기가 생각한 대로 모양이 나오니까 신기해 하고, 표정을 보면 행복해 해요.]
직접 만든 도자기에 조심스레 이름도 새겨봅니다.
행사장 주변의 문화 유적을 찾은 시민도 많았습니다.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쇠를 녹여 글자 판본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어린이들의 눈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금속판본에 직접 먹을 묻혀 종이에 찍어보기도 합니다.
[진광성/강원도 원주시 : 아기가 한창 책을 읽어달라고 할 나이인데, 책이 어떻게 인쇄가 되는지 보여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울 한강 노들섬엔 수중 다리가 설치됐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한강물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물 위를 걷듯 한강을 건너는 표정들에서는 휴일의 여유가 배어납니다.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아 초여름 날씨를 보인 오늘, 각종 행사도 풍성했던 휴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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