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일본도 다음 주에 '골든위크'라는 긴 연휴를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보다는 중국행을 택하는 일본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뭔지, 이번엔 도쿄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골든위크를 맞아 해외에 나가는 일본인은 55만 명 가량.
일주일 여행에 쓰는 돈은 천 4백억 엔, 우리 돈으로 1조 원에 이릅니다.
목적지로는 중국이 1위, 한국이 두 번째입니다.
특히 중국에 가는 관광객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오용수/관광공사 도쿄지사장 : 올림픽이라든지 교류의 해 등의 행사들이 많이 있고, 중국에 많은 관심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을 찾는 일본인은 지난 2004년 한류붐을 타고 2백44만 명까지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4.5% 줄었습니다.
값은 비싼 데 비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적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일본인 관광객 : 좀 더 싼 여행 상품이 나온다면 한국에 갈 기회도 늘어나고, 여행도 더 즐거울 것 같아요.]
한류 붐에 따라 예전에는 인사동이나 드라마 촬영지를 찾았지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입니다.
여행지의 바가지 상혼 역시 끊이지 않는 불만 사항입니다.
외국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 방법은 결국, 다양하고 차별화된 컨텐츠 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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