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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MIT공대 입학처장, 알고보니 '학력위조'

미국 명문 대학인 MIT공대의 입학 처장이 이력서에 학력을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26일 사임했다고 학교 당국이 발표했다.

이 대학의 마릴리 존스 입학처장은 대학에 제출한 자신의 이력서에 올바니의대와 렌슬러 공대 및 유니언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기재했으나 패티 리처즈  대학 대변인은 "MIT는 그(마릴리 존스 처장)가 취득했다고 주장한 학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필립 클레이 MIT총장은 학교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서에서 이  사건을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존스 처장은 사과문을 통해 "28년 전 MIT에 이력서를 처음 제출했을 때 학력을 위조했으며 이후 입학처장 직에 지원했을 때나 그 이후에도 이를 정정할 용기를 갖지못했다"고 말했다.

존스 처장은 1997년부터 명문 MIT의 입학처장을 맡아오면서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에게 학업 부담을 너무 지우지 말도록 촉구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도 인생에는 일류 대학에 들어가는 일 보다 더 중요한 일이 많다고 역설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보스턴 로이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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