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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조선족 폭력조직, 국내에서 활개

<앵커>

수사당국은 거듭 조직폭력배를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중국 폭력조직까지 국내에 진출해서 활개를 치고 있다지요?

<기자>

예, 중국 옌볜을 주무대로 활동했던 중국동포 폭력조직, 흑사파인데요.

이들 조폭들은 대낮에도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가리봉동의 시장 골목입니다.

장정 대여섯 명이 한 남자에 뭇매를 때리면서 흉기까지 던지는 모습인데요.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중국 동포들이 많은 서울 가리봉동과 독산동, 대림동, 경기도 안산시 일대에서 폭력을 휘둘러왔습니다.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말을 한 번 들어보실까요?

[피해 상인/서울 대림동 : (방탄 조끼) 입어도 불안해요. 배만 찌르는게 아니고 묻지마 식이기 때문에… 하룻밤 3명이 피투성이가 되지 않으면 날이 안 샜어요.]

방탄 조끼를 입어야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라니 정말 심각합니다.

일부 상인들은 전기충격기나 가스총도 소지해야 몸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하는데요.

이들 조폭들은 이런 식으로 부근 상인들을 위협해서 수시로 돈을 뜯어내고, 걸핏하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렇게 조직 폭력배들이 중국에서까지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들 조폭들은 사고를 저지르고 나서는 중국으로 도망가고, 다시 위조 여권을 사용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해서 굉장히 문제가 심각합니다.

철저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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